제주도 여행, 제주도에서 운전하기

같은 나라에 있는 제주도.남들은 자주 간다는데..참 나는 제주도 한번 방문하기가 쉽지 않네요.

요즘은 아는 지인이 제주도로 이사를 해서...아주 빈번하게 제주도 방문을 하고 있습니다.

출장을 가거나..특별한 목적을 가지고 제주도에 갈때는 불편하더라도..시내버스를 타거나..택시를 타고는 했는데...

관광의 목적으로 제주도를 방문하려면..렌트를 하는 것이 훨씬 편하고 져렴하다 것을 이제야 알았네요.

내 차가 아니면..운전하기 싫고..운전에 익숙하지 못해서..렌트카 이용하기를 꺼려했는데..

제주도에서 운전하기 정말 쉽습니다.

특정지역을 제외하고는 차들이 많지 않아서..운전하기가 수월합니다.

초보자들은 주차하기가 가장 어려운데..일단 주차공간이 어디를 가더라도 넉넉하니...초보자들도 쉽게 운전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제주도에서 운전할때...조심해야 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밤길운전할때..정말 고생했던 기억이 납니다.

가로등 하나 없는 컴컴한 길을..운전하려니..무섭기도 하고..잘 보이지도 않아서 엄청 고생했습니다.

그리고 안개가 많이 낀 해안도로를 달릴 때..거의 죽음이었습니다.

역시 무엇이든 경험이 중요합니다.

가급적..밤 늦게 차를 운행하지 않고..밤늦게 해안도로를 달리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서울에서 운전을 하다보면..복잡해서 운전하기가 싫기도 하지만..가로등이 많아서 어디를 가더라도 대낮같이 밝죠..

하지만..제주도 외곽으로 가면..밤에 가로등 하나 없습니다. 눈이 가뜩이나 좋지 않은 저로서는..정말 힘들게 운전했던 기억이 나네요.

제주외곽은 1차로가 대부분이라서..뒤 차들이 빵빵거리면서..뭐 다들 잘 비켜갑니다. 절대 뒷차 의식하면 안됩니다. 제주도 길이 익숙한분은 상관없겠지만..제주도에서 늦은 밤길 운행은 조심해야 합니다. 특히 시력이 안좋은 분들은 정말 조심해야 합니다. 하나도 안보여요..ㅠㅠ

대낮에 제주도 운전은..초보자라도 누구나 쉽게 할 수 있을 정도로 여유롭답니다. 공항근처는 항상 번잡하고 차가 많이 막히는 지역입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아름다운 제주도..과연 세계 7대자연경관이라 불리만 합니다.

특히 아름다운 올레길..스트레스에 지친 마음이..한방에 뚫려버린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