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희 감독 승부조작 확인 구속영장 청구방침

결국 강동희 감독의 승부조작이 확인되어서..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라고 합니다.

참 안타깝습니다.

과어 중앙대에서 활약할때부터 강동희씨 팬이었는데...이런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했군요.

코트에서는 항상 젠틀한 모습을 보여왔기에...이런 일이 발생해서 더욱 당황스럽군요.

항상 신사적인 모습을 보아왔기에..사실 믿겨지지가 않습니다.

프로농구 승부조작에 가담한 사람 3명중 2명이 구속되었다고 합니다.

강동희 감독이 받은 돈의 액수가 1억원이 넘었다고 하네요.

검찰은 승부조작 시기에 돈이 오간것을 확인했으며, 영상분석을 통해서 승부조작의 정황을 포착했다고 합니다.

                 <사진출처: 뉴스원>

2010-2011 정규시즌중 막바지 8경기가 문제가 있었다고 합니다.

특히 오리온스와의 경기에서, 주전인 김주성과 윤호영 등을 제외하고 경기를 했고, 최약체인 오리온스에  72대93으로  대패했다고 합니다. 상식적으로 이해가 가지 않는 경기일 수 밖에 없습니다.

사실 프로농구를 보면,

어느정도 순위가 확정된 순간..주로 시즌 막바지에 이르면 주전선수를 쉬게하고 후보선수들에게 경기를 뛰게하는 경우가 참 많습니다. 경기도 느슨하게 진행하면서....재미없는 경기를 많이합니다. 이런일들이 지속되다보니, 팬들이 농구코트를 많이 찾지 않게되죠..그래서 승부조작사건은 시즌 막바지에 집중될 수 밖에 없습니다. 주전이 빠지고 느슨한 경기를 하더라도..크게 부각되지 않기 때문이죠.

순위가 확정되었다 하더라도 주전을 빼고..느슨한 경기를 하는 것은..팬들에 대한 예의가 아닙니다.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고자..팬들은 경기장을 찾는 것 입니다. 이러한 관행이 지속되면서..결국 승부조작이라는 엄청난 사건에 휘말리게 되었네요.

과거부터..강동희 감독 참 좋아했었는데....한순간의 실수로 그동안 쌓았던 명예가 실추되고 말았습니다.

신문기사를 보니, 강동희 감독은..식당을 운영하면서 재정적인 압박이 있었고, 과거에 사설 도박장에 출입했다가 약시 기소된적도 있었다고 합니다. 조직폭력배 빈소에 조화를 보내서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었죠..

참 좋은 인상이었는데..안좋은 일에 연루되니..온통 부정적인 기사들이 쏟아지는 군요..

참 안타깝습니다..팬의 한 사람으로서..전화위복으로 삼고..힘내시기 바랍니다.